최명길, “여자 강마에? 기분 좋은 별명”
OSEN 기자
발행 2009.02.14 10: 31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카리스마있는 한명인 역으로 열연 중인 최명길이 ‘여자 강마에’ ‘최마에’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명길은 극 중 미르백화점 회장 한명인 역으로 빈틈없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러한 성격이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한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 분)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마에’라는 별명이 생겨나게 된 것.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한 최명길은 “나도 ‘베토벤 바이러스’를 즐겁게 봤다. 김명민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후배 연기자고 강마에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노력 끝에 만들어진 별명이 나에게도 생겨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드라마와 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려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드라마의 시청률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데이트를 통해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더 좋은 연기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명길은 이 날 ‘게릴라 데이트’에서 박예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리포터 김태진과 재연했고, 두 아들 어진이, 무진이와 즉석 전화 통화를 시도하며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돌아온 최명길의 평소 모습과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될 ‘연예가중계’는 14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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