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개성 강한 3기 커플의 반란 시작되나?
OSEN 기자
발행 2009.02.14 11: 00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3기, 개성 강한 세 커플의 좌충우돌 신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15일 ‘우결’은 마르코-손담비, 환희-화요비 커플의 이별 이후 지난 설 파일럿을 통해 결혼을 결정한 신성록-김신영, 전진-이시영과 함께 지난 주 결혼에 골인한 정형돈-태연 커플의 새로운 신혼 생활이 공개된다. 사상 초유의 언밸런스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까꿍-라꿍’ 신성록-김신영은 신혼집을 꾸미고 그 곳에서 부부로서의 첫 날을 보내게 된다. 남편이 오기 전에 집을 다 정리한 신영은 남편을 위해 아빠의 홍삼, 인삼캔디, 회충약을 훔쳐 신혼집으로 가져오고, 신영의 어머니는 친필 편지로 성록에게 사위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10년 아이돌의 위상을 백지화 시켜버린 이시영과 전진 커플은 부부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달콤살벌한 전쟁을 시작한다. 전진은 먼저 주도권을 잡겠다고 선언하지만 ‘무반응 아내’ 이시영은 예상대로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약이 오른 전진은 더욱 강도를 높여 기싸움을 벌였다는 전언.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정형돈과 태연은 결혼 생활과 함께 웨딩 사진을 촬영한다. 하지만 태연이 가는 곳이면 언제든지 나타나는 8명의 소녀시대 처제들이 웨딩 촬영에 함께해 야단법석이 되기도 했다. 정형돈은 시어머니보다 무서운 처제 8명의 귀여운 잔소리를 들으며 잔심부름까지 기꺼이 도맡아 하는 등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롭게 결혼을 시작하는 개성 강한 세 커플과 함께 일본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 대학생 부부 강인-이윤지의 배고픈 여행기가 그려질 ‘우결’이 커플들의 변화와 함께 ‘우결 3기 전성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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