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상수자수박물관에서 오는 16일 '박물관대학아카데미 제1기 자수전문지도자반'의 수료식이 열린다. 전통 방직문화를 알리고자 개설된 이 강좌는 5000년 역사의 우리나라 자수, 직물, 염색, 편물, 복식 등의 문화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전통문화 브랜드화를 위한 전문지도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1년 과정의 교육이다. 16일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학기 중 진행하였던 해외방직문화 답사, 박물관 등에 대한 소감과 졸업전시를 구상하는 등 종합 평가회를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jin@osen.co.kr 한상수자수박물관 외부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