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22)이 '빙구춤'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탑은 강원도 옥계에서 촬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지난 주에 이어 숨겨져 있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그 중의 하나가 유재석, 윤종신, 대성과 아침을 하면서 보여준 '빙구춤'이다. 탑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까봐 무서워 아침 식사 당번이 아닌데 아침을 하러 나온 대성은 탑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탑의 비밀을 공개했다. 대성은 "탑이 회사에서 별명이 바보짓을 많이 해서 '빙구탑'으로 불린다. 막춤을 시키면 그렇게 막춤을 잘 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성의 폭로에 탑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유재석, 윤종신이 시키는데로 막춤, 일명 '빙구춤'을 춰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원래 내가 탑 형이랑 만담 콤비 였다. 요즘 내가 하는 애드리브는 다 탑 형한테 배운 것이다"고 밝혔다. 연이은 대성의 폭로에 탑은 당황했지만 '빙구춤'에 이어 만담까지 선보이는 재치를 발휘 했다. 한편, 이날 이천희는 꽁꽁 언 저수지 위에서 의외(?)의 스케이트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