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김신영, 첫 신혼생활 '신경전'으로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9.02.15 19: 07

신성록과 김신영이 ‘우결’에서 첫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신경전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신영은 새색시 같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으며 신혼 생활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영은 예물을 어디 뒀는지 물어보자 신성록은 “예물을 잃어버렸다”고 농담을 했다. 김신영은 “한 대 치고 싶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신성록은 바로 챙겨뒀던 예물 사진을 목에 걸어 신영을 놀라게 했다. 신성록이 귤껍질을 그냥 두자 신영은 “쓰레기통에 꼭 귤껍질이나 쓰레기를 버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배가 고픈 상태의 신성록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내내 쓰레기를 잘 처리하지 않아 김신영의 화를 돋았다. 김신영은 “자꾸 그러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니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화장실에서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도배를 할 때도 계속 티격태격 했다. 신성록은 “밥은 언제 먹어? 배고파”라고 직접적으로 신영에게 밥을 차릴 것을 요구했다. 신성록은 “배가 너무 고팠다”며 “공복이었다. 공복감이 꽉 차있었고 요리에 대해 대단한 기대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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