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과 유진이 공포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됐다.
영화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욕망으로 인해 신비한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하면서 벌어지는 호러 영화이다. 요가학원에 들어간 여섯 명의 멤버들이 하나씩 사라져 가는 가운데 믿기 힘든 일들이 펼쳐진다. 박한별과 유진이 호러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요가학원’(오퍼스 픽쳐스 제작)의 연출은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2003)을 연출한 윤재연 감독이 맡았다. 현재 캐스팅 막바지 단계이며 오는 3월부터 첫 촬영을 시작한다.
박한별은 ‘여고괴담3: 여우계단’에서 소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윤재연 감독과는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해는 영화 ‘숙명’에서 네 남자의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나약한 여인 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유진은 1997년 그룹 S.E.S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 이후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아빠 셋 엄마 하나’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는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로맨틱 아일랜드’ 두 편의 영화의 주연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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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과 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