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W매치, '고춧가루 부대를 주의하라'
OSEN 기자
발행 2009.02.16 15: 35

[농구토토]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를 주의하라' 리그 연패를 노리는 신한은행의 정규시즌 우승을 필두로 여자프로농구 WKBL의 4강 진출팀이 거의 윤곽을 드러냈다. 올 시즌 WKBL은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이 펼치는 박빙의 2위 다툼과 4위 신세계의 막판 분전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농구팬들의 시선을 주목 시키고 있다. 치열한 순위 다툼 만큼 시즌 막판에 변수가 되는 것은 갈길 바쁜 팀들의 발목을 잡는 고춧가루 부대. 올 시즌에는 시즌 막판 사령탑을 바꾸며 팀을 재정비한 국민은행이 고춧가루 부대에 선봉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에 지난 7라운드를 통해 드러난 WKBL의 동향을 알아보고 마지막 라운드를 대비하는 W매치 베팅 노하우를 알아본다. 고춧가루 부대 가능성 높아 변연하, 김영옥, 나에스더 등 다른 팀에 뒤질 것 없는 탄탄한 선수층으로 플레이오프행을 노렸던 국민은행은 시즌 중반 13연패를 비롯해 갖가지 악재가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끝없이 추락할 것으로 보이던 국민은행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명장 정덕화 감독이 부임하며 급속도로 안정세를 되찾으며 시즌 종반 고춧가루 부대로써의 면모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은행은 득점 4위 변연하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며 13연패 이후 갖은 7경기에서 4승 3패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9일 치러진 우리은행전 이후에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현재 0.5게임 차로 치열한 2,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에게는 큰 위협이 되는 상황. 1승이 아쉬운 이들에게 국민은행의 상승세는 가장 껄끄러운 불안 요소다. 특히 김계령(우리은행)에 이어 리그 출전시간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미선과 박정은을 비롯해 이종애(5위) 등이 중심이 되는 삼성생명의 경우 주전들의 체력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변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크다. 3위 삼성생명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신세계 역시 의외의 한방을 가지고 있는 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신세계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호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삼성생명을 3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이점을 가져가지 위한 각 팀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는 하위권 팀이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라 의외의 변수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농구토토 참가자 경우 특별한 주의 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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