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크루즈사업에 본격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9.02.17 08: 40

독립법인 ‘LT크루즈홀리데이’ 출범 롯데관광개발이 크루즈 시장의 본격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뤄나갈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2일 자본금 5000만원(지분 100%)을 출자해 신규법인 ‘(주)LT크루즈홀리데이’(LT Cruise Holidays co.,ltd)를 설립했다. 사명인 LT크루즈홀리데이의 ‘LT’는 롯데관광개발이 속한 ‘LT그룹’의 영문이니셜에서 따 왔으며, 대표이사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겸직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06년 대형여행사 최초로 크루즈사업부를 출범,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직판영업을 펼친 결과 매년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LT크루즈홀리데이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동맹체인 ‘월드리딩크루즈라인(World Leading Cruise Lines)’의 6개 선사 중 메이저 선사인 프린세스크루즈(Princess Cruises), 큐나드라인(Cunard Line), 코스타크루즈(Costa Cruises)와 큐나드라인의 자회사인 피앤오크루즈(P&O Cruises) 등 총 4개사의 국내 총판점으로 향후 여행사,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간판영업을 펼칠 방침이다. LT크루즈홀리데이는 올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업체를 집중 발굴, 육성해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크루즈 국내총판점으로서의 인지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대륙별로 세분화된 자체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전국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전문화된 크루즈 국내총판점으로서 독자적인 상품운영을 꾀할 예정이다. [글 : 여행미디어 김승희 기자] bom@tourmedia.co.kr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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