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미워도 다시 한 번' OST 부른다
OSEN 기자
발행 2009.02.17 11: 30

기수 인순이(51)가 드라마 OST를 부른다. 인순이는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OST에 참여, 이제까지의 파워풀함을 비우고 여린 감성으로 대중 앞에 돌아온다. 인순이가 부른 ‘꽃이고 싶어라’는 주인공 한명인(최명길)의 테마곡으로 재즈 리듬에 24인조 오케스트라와 슬픈 선율의 멜로디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인순이 하면 떠올랐던 빠른 템포의 박진감 넘치는 댄스곡과는 차별화된 발라드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최명길, 박상원, 전인화의 출연으로 방송 첫 회부터 지금껏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이슈가 된 드라마다. ‘중년의 사랑’을 소재로 매 방송마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브라운관을 수놓으며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한 송이 꽃으로 남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꽃이고 싶어라’의 가사를 본 인순이는 “여자들 마음이 다 이렇다. 드라마상의 한명인의 마음 딱 이럴 것 같다” 라며 공감을 하며 녹음을 마쳤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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