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지난해 호평 받았던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에 이은 후속편 ‘한반도의 최초 인류’를 6월 말 방송한다. 1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봄 개편 설명회에서 김유열 편성기획팀장은 “‘한반도의 최초 인인류’는 EBS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반도 문명 대기획 시리즈 2탄”이라며 “세계 방송 역사상 최초로 조명하는 동북아시아 원시 인류 복원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인류의 과정을 다뤄온 세계 여러 다큐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동북아 쪽의 복원작업을 한 적은 없다”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만큼 당시 인류의 모습들을 특수분장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의 최초 인류’는 100만년 전 한반도 최초 지배자 ‘호모 에렉투스’를 둘러싼 비밀들을 논픽션 영화 기법을 이용해 방송 사상 최초로 호모 에렉투스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BS는 오는 23일 봄 개편을 맞아 여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신과 다윈의 시대’ ‘인도의 얼굴’ ‘생체 시계의 비밀’ 그리고 요리의 과정등과 비법 등이 담겨진 요리 다큐멘터리 ‘요리 열전’ 등을 선보인다. 김유열 편성기획팀장은 “다큐멘터리의 고급화 다양화를 통해 올해에도 EBS의 다큐멘터리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