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뮤지컬로 일본 팬 울리다
OSEN 기자
발행 2009.02.17 17: 05

가수 출신 배우 이현(30)이 지난 해 12월 27일 일본 현지 팬미팅에 이어 국내에서의 일본 팬 초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일본에서 이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이하 '사비타')를 보러온 100여명의 일본 팬들은 서울 대학로 인켈아트홀을 방문해 '사비타'를 관람후 팬미팅을 가졌다.
이현은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동생 동현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며 재미와 감동을 일본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에 일본 팬들은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공연에서의 진심은 통했다" 며 눈물을 흘리며 호응했다. 이현은 공연 후 극장에서 일본곡 '아이러브유'와 자존심 등 4곡을 선사했으며 이후 인근 카페로 자리를 옮겨 밤새 일본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난 일본 초청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일본팬들 역시 이현의 국내 활동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보이겠다는 말과 함께 이현이 4월부터 출연할 한 대형 뮤지컬 첫 공연때도 관람을 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현은 최근 음반 준비 및 뮤지컬 연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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