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올해 초까지 '총 맞은 것처럼'으로 가요계를 석권했던 백지영(33)이 과로와 피로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백지영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링거를 맞으며 입원 중이다. 최소 3일 정도는 병원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 백지영은 13일부터 3일간 과로와 피로누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고열에 시달렸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1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해 11월 앨범을 발표하고 3개월 동안 쉼없이 활동을 해 왔다. 13일 방송된 KBS '이하나의 페퍼민트' 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인데 지난 주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13일 SBS '연애시대' 녹화까지 다 하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그 때부터 혼자서 계속 아팠던 것 같다. 혼자 사는 탓에 집에서 혼자 끙끙 앓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어머니가 보고 연락을 해 병원으로 옮겼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13일 부터 계속 몸이 아파 어제도 겨우 겨우 라디오 녹음을 했는데 그렇게 아픈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안그래도 요즘 계속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입원까지 하게 돼 안타깝다. 게다가 다래끼까지 났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인 지난 주 7집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다. 백지영은 7집 '총 맞은 것처럼'으로 각종 음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