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 삼성, 모비스전 승리로 2위싸움 가속화 할까?
OSEN 기자
발행 2009.02.17 22: 00

[농구토토] 모비스와 삼성이 2위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삼성과 모비스는 18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2위 모비스와 3위 삼성은 2게임차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2위 대결을 위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삼성이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는 올 시즌 가히 폭발적이다. 올 시즌 레더는 평균 26.7점, 11.7리바운드로 모두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레더가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를 유지한다면 KBL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과 리바운드를 동시에 제패한 선수가 된다. 특히 레더는 시즌 중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달성에 실패한 적이 없다. 현재 삼성은 23승17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KCC가 KTF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경기차가 좁혀지며 여유가 없게 됐다. 모비스는 삼성과의 1,2차전을 이겼지만 3,4차전을 내리 내줬다. 두 팀은 지난 4경기에서 모두 10점차 이내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2,4차전에서는 단 한골차로 승부가 갈렸다.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고 우승을 위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함을 감안하면 이번 5차전의 무게감이 크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 없는 가운데 모비스는 브라이언 던스톤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던스톤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2.3점, 15.3리바운드의 괴력을 과시하며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변수가 많다. 레더와 던스톤의 대결과 함께 이규섭-차제영, 김효범-천대현의 외곽슛 대결도 큰 관심이 보인다. 삼성은 이와함께 이상민이 얼마나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가 하는 것도 중요 체크 포인트. 따라서 내외곽 골고루 터질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결은 80점대서 승부가 가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22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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