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안상태, ‘상플’서 1년 간의 앙금 풀어
OSEN 기자
발행 2009.02.18 00: 27

개그맨 박휘순과 안상태가 1년 동안 서로에게 담아 두었던 서운한 감정을 방송을 통해 풀었다.
박휘순과 안상태는 17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데뷔 전에는 절친한 관계였으나 서로의 오해로 인해 1년 간 대화도 나누지 않은 사이임을 털어놨다.
박휘순은 “원래 안상태와는 데뷔 전부터 극단 활동을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 정말 평생 가는 사이가 될 줄 알았는데 안상태가 먼저 개그맨에 합격하고 서로 오해가 생기면서 말도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안상태 역시 “그 동안 휘순 형과 오해를 풀고 싶었는데 마땅한 기회가 없었다”며 “흥분하면 욱 하는 성격이 있는데 형 말대로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두 사람의 화해를 위해 즉석에서 눈 맞추기, 악수하기, 포옹하기, 함께 사진 찍기 등을 요구하며 두 사람의 앙금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 날 ‘상플’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김병만, 류담, 박성광, 박휘순, 안상태 등이 출연해 개그 코너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열애설 등을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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