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허창수 GS 회장 전훈지 방문에 '깜짝'
OSEN 기자
발행 2009.02.18 07: 35

'앗! 회장님이 터키까지'.
허창수 GS 회장의 남다른 축구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저녁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FC 서울의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선수단을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은 허 회장은 "우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줬으면 한다. 그리고 올 해는 반드시 우승을 거둬 더 큰 기쁨을 안겨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의 전지훈련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8년부터 구단주를 맡아 올 해로 12년째를 맞는 허 회장은 세뇰 귀네슈 감독 부임 이후 매년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매 시즌 정기적으로 GS, LG, LIG 등 그룹 임직원들의 모임인 임원동호회 '총 응원의 날' 행사를 마련해 FC 서울 선수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아끼지 않고 있다.
GS 그룹이 분리될 때 축구단 운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허 회장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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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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