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위건 입단 눈 앞...테스트서 합격점
OSEN 기자
발행 2009.02.18 08: 31

조원희가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 입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위건 애슬레틱(이하 위건)은 18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원희가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위건 홈페이지는 조원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음주 쯤 입단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원희가 FA로서 이적 시한과 상관없이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또 위건은 조원희가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7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는 등 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조원희는 지난 며칠 동안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정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 모두 그의 기량과 성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현재 소속이 없는 상태라 계약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위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 현재 승점 34점(9승 7무 9패)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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