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올스타' 코리 하트와 1년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2.18 09: 53

[OSEN=강재욱 객원기자]밀워키 브루어스가 연봉 조정 대상자 전원과 재계약을 마쳤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밀워키가 우익수 코리 하트(26)와 1년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연봉 조정 청문회를 피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합의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트는 지난해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올스타전 이후에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44만 4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20홈런 91타점 2할6푼8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연봉 38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270만 달러를 제시했다.
밀워키는 연봉 조정 대상자인 우완투수 데이브 부시, 유격수 J.J. 하디, 우완투수 세스 매클렁, 2루수 리키 윅스, 1루수 프린스 필더와 이미 계약을 마치며 이들과 연봉조정을 피한 바 있다.
필더는 유일하게 2년간 1800만 달러의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덕 멜빈 단장은 2002년 취임한 이래 단 한 차례도 연봉 조정 청문회를 거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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