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2일 홈경기서 창단 31주년 기념 행사
OSEN 기자
발행 2009.02.18 10: 46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오는 22일 KT&G와 홈 경기를 창단 31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 삼성 선수들은 삼성전자 시절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30주년 때는 창단 원년의 빨간색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30주년 기념경기 때 '추억의 유니폼 이벤트'에 보내준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성원에 힘입어 31주년 기념경기도 시행하게 됐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 썬더스인만큼 앞으로도 매년 팀 창단 기념경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서는 농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0년부터 9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고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유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 시각장애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 씨의 축하 공연이 있고 선착순 관중 3100명에게는 아디다스 제품구입 할인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지난해 30주년 경기=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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