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개인 사진전 수익금 1억 5천 만원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9.02.18 11: 35

탤런트 박상원이 첫 번째 개인 사진전 수익금 중 일부인 1억 5000만원을 기부한다. 박상원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사진전 ‘모놀로그’ 기부금전달식을 가졌다. 기번 기부금은 박상원이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14일간) 종로구 관훈갤러리에서 진행했던 사진전 수익 2억 5000만원 중 일부인 1억 5000만원으로 구성됐으며 다일공동체, 월드비전, 한국근육병재단에 전달됐다. 박상원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란, 몽골, 캐나다, 미국, 영국, 중국, 네팔, 한국, 일본과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사진 45점을 가지고 첫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된 사진 중 총 43점이 판매됐으며 프로야구선수 박찬호,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탤런트 정준호 등을 비롯해 정몽준 국회의원, 웅진그룹 회장 윤석금 등 정재계 인사들이 구매자로 나서 좋은 일에 동참했다. 기부금이 전달된 다일공동체는 박상원이 2002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며 월드비전은 1998년부터, 한국근육병재단은 1988년부터 홍보대사로 역임하고 있다. 박상원측은 이번 기부금 뿐만 아니라 곧 출간되는 전시회 사진집의 저자 인세 수입 또한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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