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 로섬, “박준형이 한국에 대해서 많이 소개해줬다”
OSEN 기자
발행 2009.02.18 13: 44

할리우드 스타 에미 로섬이 “박준형이 한국과 서울에 대해서 많은 소개를 해줬다”고 밝혔다. 18일 낮 12시 서울 한남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방한한 주연 배우 및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에미 로섬은 “열흘 전쯤에 CF 촬영을 위해서 왔었고 이번에 다시 오게 됐다”며 “운이 좋게 함께 출연한 박준형이 서울에 대해서 소개를 많이 해줘서 한국과 서울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치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고 한국인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반겨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에미 로섬은 영화에서 부르마 역할을 맡았다. “미국에서 자라면서 TV만화 시리즈를 봤었다”며 “그때는 굉장히 똑똑하고 싸움을 잘하는 인물로만 알았다. 그녀가 살아온 배경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하지만 이 작품의 오디션을 봤을 때, 만화를 찾아서 읽었는데 그때 왜 부루마가 드래곤볼을 찾으려고 여행에 나섰는지 알았다. 영화 속 브루마는 ‘그린’이다. 굉장히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를 갖고 똑똑하다는 점에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제임스 왕 감독)은 1984년 제작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이다. 저스틴 채트윈(손오공), 주윤발(무천도사), 에미 로섬(부르마), 박준형(야무치), 제이미 정(치치), 제임스 마스터스(피콜로) 등이 출연한다. 3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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