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63) 신임 대한축구협회장 체제의 기틀이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전 파주 NFC에서 열린 2009년 제1차 이사회에서 8개 분과위원장과 13명의 자문위원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영무 전 기술위원장의 사퇴로 그 공백을 메웠던 이회택 부회장의 유임이 결정됐을 뿐만 아니라 이종한 경기분과위원장, 윤영설 의무분과위원장, 김대길 풋살분과위원장 등도 재신임을 받았다. 신설된 국제분과위원장에는 김동대 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선임됐고 차덕환 심판분과위원장과 최장섭 상벌분과위원장, 최태열 복지분과위원장 또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외에도 이종환 OB축구회장 등 13명이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갑진, 장원진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협회고문으로 위촉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만 8세 이하 유소년 클럽팀을 지도할 수 있는 4급 지도자(KFA D급)와 초등학교 및 만 12세 이하 유소년 클럽팀 골키퍼를 지도할 수 있는 골키퍼(GK) 3급 지도자 자격증을 신설하는 지도자 교육 개정안이 통과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