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이금림 작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OSEN 기자
발행 2009.02.18 16: 06

KBS 1TV 일일연속극 ‘집으로 가는 길’의 이금림 작가가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집필을 중지했다. 이 작가는 35회까지 집필을 마친 상태며 후임으로 최형자, 박지숙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는다. 최형자 작가는 2008년 방송된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를, 박지숙 작가는 아침연속극 ‘난 네게 반했어’를 집필한 바 있다. 작년부터 ‘집으로 가는 길’의 기획과 집필에 열성을 보인 이 작가는 올해 1월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긴 호흡이 필요한 일일극 집필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제작진의 양해를 구하고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KBS 드라마 제작국은 최근 비상 회의를 열고 이 작가를 대체할 작가 섭외를 마쳤다. ‘집으로 가는 길’ 제작진은 “이번 작가 교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 따뜻하고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의 일일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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