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한일합작으로 제작되는 텔레시네마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가제)’에서 이지아와 호흡을 맞춘다.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는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연출한 이장수 감독과 일본의 유명 작가 오오이시 시즈카가 힘을 합친 작품. 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고 시각에 이상이 생긴 남자주인공이 추녀를 미녀로 착각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줄거리를 다룬다. 강지환은 극중 여자를 외모로만 판단하다 사고의 충격으로 추녀는 미녀로 보고, 미녀는 추녀로 보는 황당한 착각증세(?)에 시달리는 건축가 ‘강태풍’ 역을 맡았다. 상대역으로는 이지아가 동물 잡지사 기자 ‘왕소중’ 역할을 맡아 1인 2역의 코믹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한편, ‘텔레시네마’는 이장수, 표민수, 황인뢰, 장용우, 이형민, 김윤철, 지영수등 8명의 한국 유명 감독과 일본의 대표 작가 7명이 손을 잡고 만드는 프로젝트. SBS 및 일본의 테레비 아사히의 동시 방영을 목표로 120분 분량의 TV용 영화 9~10편이 사전으로 제작 된다. 이번 ‘텔레시네마’ 프로젝트에는 강지환 이외에도 김선아, 차인표,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한효주, 안재욱, 강혜정, 이수경 등이 다른 작품을 통해서 출연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