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토토]국내 골프팬들은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케니 페리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대반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0.84%가 케니 페리의 우세를 점쳤다.
올 시즌 1승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페리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이처럼 압도적인 우세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페리는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작년 ‘올해의 선수’였던 해링턴은 세계랭킹 3위로 10위 페리에 앞서 있다.
때문에 지난 해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던 아일랜드의 파드릭 해링턴의 승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해링턴은 이 대회에 2번 출전해 2번 모두 톱10에 진입한 경험이 있다.
해링턴은 올 시즌 2번의 대회 출전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페리는 그린 적중률 77% 아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 14번 출전에 단 한번 톱25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해 해링턴이 더 나은 성적을 올릴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더욱이 경기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지난해 PGA 투어 코스 중 13번째로 어려운 코스에 선정돼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전망이다. 또한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의 높낮이가 다양하며 평균 보다 작아 숏게임을 잘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평이다.
한편 작년 챔피언 필 미켈슨과 ‘흑진주’ 비제이 싱의 경기 결과에서도 팬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둘다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이지만 비제이 싱이 그래도 나은 성적을 내고 있다. 토토 팬들은 미켈슨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2명씩 7개 매치로 나눠 각 매치별로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예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서 비제이 싱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은 39.35%에 그쳤고 나머지 15.06%는 같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번째 매치인 케니 페리(5위)와 파드리그 헤링턴(8위)간 대결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50.84%가 케니 페리의 승리를 예상했다. 저스틴 레너드(10위)-로버트 앨런비(11위), 짐 퓨릭(12위)-이마다 류지(13위), 마이크 위어(14위)-조프 오길비(15위), 최경주(16위)-벤 커티스(17위), 캐빈 서덜랜드(18위)-트레버 이멜만(19위) 매치의 경우 각각 저스틴 레너드(55.56%), 짐 퓨릭(47.46%), 조프 오길비(60.16%), 최경주(69.61%), 캐빈 서덜랜드(49.00%)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5회차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20일 발표된다.
벤 커티스보다 나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탱크'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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