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저스틴 채트윈이 “손오공 역할을 맡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18일 낮 12시 서울 한남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방한한 주연 배우 및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저스틴 채트윈은 “손오공 역할을 맡아서 굉장히 영광스러웠다”며 “손오공은 세계적인 아이콘이다.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역할을 어떻게 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며 “이를 위해서 5~6개의 무술을 배웠고 6개월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너무 힘들어서 구토를 한 적도 있었다”는 고충을 전했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제임스 왕 감독)은 1984년 제작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이다. 저스틴 채트윈(손오공), 주윤발(무천도사), 에미 로섬(부르마), 박준형(야무치), 제이미 정(치치), 제임스 마스터스(피콜로) 등이 출연한다. 3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