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FC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www.fcbarcelona.com)를 통해 이니에스타가 훈련 중 왼쪽 다리에 부상을 당해 약 2주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니에스타는 다음주 열릴 프랑스 리그 1 올림피크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비롯해 정규리그 경기에 결장한 전망이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11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바젤(스위스)전에서는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약 2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월 마요르카와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로 복귀해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또 부상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프렌차이즈 스타인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2003시즌 부터 1군에 몸담았다. 샤비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이끈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서 리그 우승 2회, 리그 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