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올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심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시 윌링햄이 구단과 1년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연봉 조정 청문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윌링햄과 내셔널스 구단은 오늘 열릴 예정 이였던 청문회 직전 극적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CBS스포츠닷컴은 19일(한국시간) 외야수 조시 윌링햄과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이 이날 열릴 예정이던 연봉조정 청문회 직전 극적으로 1년간 295만 달러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연봉조정 청문회를 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내셔널스는 여전히 3루수 라이언 짐머맨과는 계약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에는 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윌링햄은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15홈런 51타점 2할5푼4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좌완투수 스캇 올슨과 함께 내셔널스로 트레이드 됐다. 올슨은 이미 지난달 구단과 1년간 2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내셔널스는 라이언 짐머맨-애덤 던-조시 윌링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