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 4만 여명 응모
OSEN 기자
발행 2009.02.19 10: 55

‘제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에 4만 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져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CGV는 15일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온라인 신청자 2만 5000명과 전국 CGV 현장에서 응모한 1만 5000여 명의 참가자들 중 최종 300명을 선정해 18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집계 결과 133: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CGV와 듀라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20대 대학생부터 40대 주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됐으며 이중에서 외국인도 25명이나 됐다. 이번 대회에 남성은 63%의 비율로 여성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CGV는 도전자들이 밝힌 참가이유에서 대회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300명을 최종 도전자로 뽑았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인 24일 오전 미리 모여 참가자 확인 후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CGV 왕십리에서 정오부터 정식 대회에 임하게 된다. 대회 상영작들은 지난해 개봉한 최신 한국영화 40여 편으로 구성됐다. 24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가루지기’ ‘미인도’, 25일에는 ‘강철중’ ‘무방비도시’ ‘추격자’ ‘GP506’등이 상영된다. 수상자 당락이 결정될 고비로 여겨지는 26일에는 마니아들을 위한 작품성 강한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 결과 1등에게는 현금 3백 만원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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