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측, “100만엔짜리 코인 판매 중지, 매진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19 11: 10

한류스타 배용준의 얼굴이 새겨진 고가의 기념 주화가 일본에서 매진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배용준의 소속사 측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19일 OSEN과의 통화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위원회가 제대로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인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사실을 알게 된 후 소속사 측은 100만엔짜리 코인이 지나치게 고가라고 판단해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중지 요청을 받은 제작위원회 쪽에서 중지를 위한 명목으로 코인이 ‘매진’ 되었다고 알렸는데 사실 100만엔짜리 코인은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 3만엔짜리와 1만엔짜리 코인은 계속 판매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100만엔짜리가 매진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곧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명 ‘배용준 코인’으로 불리는 동전은 순금, 순은, 도금 세 종류로 제작됐으며 동전 앞면에는 배용준의 얼굴이 그려진 캐릭터, 뒷면에는 한정판임을 의미하는 고유 번호가 적혀있다. 100만엔으로 알려진 순금 코인의 실제 가격은 1500만원이 넘으며, 소속사 측은 ‘겨울연가’의 기념품으로 기획된 코인이 지나치게 고가라는 점을 우려해 판매를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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