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벨’ 소지섭의 힘? 동시간대 시청률 1위+광고완판
OSEN 기자
발행 2009.02.19 11: 33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박계옥 극본, 김형식 연출, 플랜비픽쳐스 제작)이 18일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광고도 완판됐다. 18일 첫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빠른 전개와 영상으로 각각 10%와 15.6%를 기록한 MBC ‘돌아온 일지매’와 KBS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전국 시청률 15.9%(TNS전국 기준)로 누르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지섭은 극 초반 중국사막에서 열연을 펼친데 이어 탄탄한 몸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고, 신현준 또한 비행기 위에서 생긴 응급환자를 최선을 다해 치료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김해숙, 하유미, 권해효, 안내상, 김명국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한몫했다. 드라마의 힘은 첫 방송부터 광고도 완판 시켰다. 70분 드라마에 한정된 광고는 총 7분으로, 15초짜리 광고가 28개가 붙을 수 있다. ‘카인과 아벨’의 경우 개수로 따지면 총 27개이지만 여기에 30초짜리 광고가 하나 붙으며 7분을 채웠다고 SBS관계자는 전했다. ‘카인과 아벨’ 허웅 책임 프로듀서는 “드라마 초반 사막에 쓰러진 소지섭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을 통해 초인을 둘러싼 갖은 사연이 공개되고 있는데 방영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몰리면서 광고 역시 완판됐다”며 “앞으로 초인의 생사를 넘나드는 경계선상에서 보여주는 스릴감과 박진감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타이트한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해 고품격 드라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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