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20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9.02.19 12: 36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40) 전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가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전 파주 NFC에서 열린 기술위원회에서 20세 이하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홍명보 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중책을 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올림픽대표팀 상비군 개념으로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딕 아드보카트 전 대표팀 감독의 휘하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홍명보 감독에게 더욱 큰 기대가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오는 3월 이집트 초청경기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 경기에서 처음 대표팀을 맡을 홍명보 감독은 9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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