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의 재관람 비율이 보통의 재개봉 영화들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예매전문 사이트 맥스무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다크나이트'가 재개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사전 예매가 활발하고 기존 관객들의 재관람 비율도 2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재개봉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사전예매가 상당히 저조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다크나이트'는 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맥스무비에서 각각 예매순위 12위와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전 예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맥스무비 예매데이터 분석 결과, 현재까지 예매자들의 약 20%가 지난해 개봉 시 이미 관람한 관객으로 재개봉 시 기존 관객이 다시 보는 비율이 5%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다크나이트'의 재관람 비율을 평균의 4배나 높은 수치이다. '다크나이트'는 2월 19일 아이맥스 상영관을 포함해서 약 50여개 스크린에서 재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다크나이트'는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 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고 히스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