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43)이 지난 13일 인대파열로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BC every1 프로그램 '가족이 필요해, 시즌3'에 출연 중인 이경실은 지난 15일 욕실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지난 17일 있었던 ‘가족이 필요해, 시즌3’ 녹화에 불참했다. 이날 녹화에서 리키김은 뮤지컬 배우인 여자친구를 데려왔지만 엄마인 이경실 없이 상견례를 해야 했다. 남자들만 남게 된 가족은 불안함과 허전함을 견디지 못하고 녹화 내내 이경실과 전화통화를 연결하며 이경실의 빈자리를 채웠다. 인대파열로 통증이 심한 이경실은 병원 통원치료를 받으며 18일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경실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세바퀴’ 녹화에도 참여했다. 이경실의 인대파열로 그녀가 출연 중인 '가족이 필요해', MBC '세바퀴''오늘 밤만 재워줘' 등 녹화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했지만 이경실의 투혼 덕에 '가족이 필요해' 외에는 무사히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