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20일(오늘) 100만 돌파 -①
OSEN 기자
발행 2009.02.20 08: 31

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ㆍ배급 인디스토리)가 20일(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9일 ‘워낭소리’의 배급을 맡고 있는 인디스토리는 “18일까지 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하루 평균 5만~6만 명의 관객이 들고 있어서 20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1월 15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처음에는 전국 7개 관에서 상영했지만 상영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현재 125개까지 확대 상영되고 있다. 요즘 전국 극장가는 ‘워낭소리’ 신드롬을 실감하고 있다. 이충렬 감독이 연출한 ‘워낭소리’는 여든에 가까운 할아버지 농부와 그의 부인, 그리고 부부가 30년을 키워 온 마흔 살 된 늙은 소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듦과 죽음, 이별을 그린다. 이 ‘워낭소리’의 스토리가 세대를 막론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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