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의 피부대처법, 모공관리부터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9.02.20 08: 56

한동안 기온이 좀 오르나 싶었더니 역시 아직 찬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한낮에 코트를 입고 밖에 나갔을 때 다소 답답하다 이렇게 느꼈던 오후가 불과 며칠 전이었는데, 어느새 다시 차가운 기운이 몸을 감싼다.
지금쯤부터 시작되어 3월 초순까지 계속 왔다 갔다 할 이 꽃샘추위의 시기에는 건강도 외모도 자칫하면 방심하게 돼서 소홀히 관리하기 십상이다. 하루 종일 찬바람이 쌩쌩 부는 한겨울에는 무조건 피부 우선주의로 열심히 관리했지만, 이 꽃샘추위는 잠깐 무시하고 방치하려 했다가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시기는 피부 관리에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때이다. 최대한 피하면 좋을 환절기의 자외선과 온도․습도에 따라 피부가 매우 예민해지고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잠깐 동안 매섭게 추운 이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인해 저항력이 떨어진 피부는 한겨울 못지않은 건조함을 유발시키고 심한 경우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나 컴퓨터 앞에서 주로 일하게 되는 직장인들은 신체의 활동량이 부족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외부의 기온 변화나 습도 저하에 더욱 민감해지게 된다. 피부가 건조해 지면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5% 이하(정상은 20%이상)로 떨어지게 되면서 눈가와 입 주위의 잔주름은 물론 쌓인 각질층 때문에 모공도 줄어들지 않는다.
또한, 봄철은 겨울철보다 강해진 햇살, 건조한 공기, 각종 꽃가루 황사 등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지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트러블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각 종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모공을 청결히 함으로써 각 종 트러블로 인한 여드름, 또는 여드름 흉터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엘클리닉 이수윤원장은 “일반적으로 20대 중·후반부터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모공이 넓어지게 되는데, 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 종 트러블로 인해 피부탄력은 더 떨어져 모공주변을 조여 주는 힘이 적어짐으로써 모공은 더 빨리 늘어나게 된다. 한번 늘어져 넓어진 모공은 단기간 치료되기 힘들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노력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봄철 피부치료법으로 ‘프락셔널셀라스레이저’와 ‘MTS'를 추천한다.
이원장은 “근본적인 피부재생 촉진으로 피부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치료법인 프락셔널셀라스는 피부속 콜라겐의 활성화를 촉진해 살이 차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모공축소뿐 아니라 피부탄력, 미백, 잔주름까지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어 그 만족도가 높으며, 미세 바늘 특수 롤러 MTS와 병행 시술 시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다가오는 봄철, 각종 자극에 의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건조해 지기 쉬운 계절이다. 피부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이나 술, 담배를 피하며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피부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대처하여 2009년 피부미인으로 한 발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미엘 클리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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