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연예계에 당당히 연인 사이를 인정하는 공식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 그 포문은 1월 초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개봉과 비슷한 시기에 터져 나온 한고은과 김동원 감독과의 열애 사실이다.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감독과 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현재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청담동과 압구정 등 강남 일대에서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 이후는 배우 강혜정과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열애.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되자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인정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양측의 소속사에서도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에는 최지우와 이진욱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만나 2년째 소중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아시아 최고 스타 최지우와 6살 연하의 신예 이진욱의 만남에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진욱의 군입대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어 그 추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백윤식의 아들 배우 백도빈과 방송인 정시아가 남몰래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영화 ‘서바이벌’을 촬영하면서 선후배로 만나 좋은 감정을 키워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3월 7일 화촉을 밝히며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