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부상' 김민성, 20일 사이판 캠프에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9.02.20 11: 55

오른쪽 손목 부상을 입은 김민성(21, 롯데 내야수)이 20일 사이판 전훈에 합류한다.
베이스 러닝 도중 오른쪽 손목을 접지른 김민성은 지난 17일 귀국한 뒤 18일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손목 안쪽 뼈에 약간 손상을 입었는데 열흘 정도 치료받으면 완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김민성이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로 점찍은 만큼 2군 선수단보다 전훈 캠프 합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2007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지난해 20경기에 출장, 타율 2할 5안타 1타점 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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