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핀란드 리그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9.02.20 11: 57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유턴. 이제는 다시 핀란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거로 잘 알려졌던 수비수 이호진(26)이 핀란드에 진출했다. 이호진은 핀란드의 FC 하카에 입단해 등번호 14번을 받고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드래프트로 입단한 이호진의 핀란드 진출은 다소 의외의 결과. 그러나 이호진은 지난해 인천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또한 이호진의 미래를 위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줬다. 이에 따라 이호진은 지난 1월 수원의 남해 훈련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받는 등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 끝에 핀란드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편 이호진이 진출한 FC 하카는 지난 1934년에 창단해 9차례의 리그 우승과 12번의 FA컵 우승 등을 거머쥔 핀란드의 명문 구단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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