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박동민, 2009 서울컬렉션 모델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9.02.20 12: 03

앤디(28)가 제작한 신인그룹 점퍼의 멤버 박동민(20)이 2009년 상반기 서울컬렉션 모델로 발탁됐다. 점퍼의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의상을 컨설팅을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더혜린옴므'의 박혜린 디자이너는 데뷔 전 박동민을 처음 보자마자 올 상반기 자신의 쇼에 모델로 설 것을 제안했다. 박 디자이너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의상 협찬을 하고 있고 동방신기의 의상협찬과 스타일링에 참여했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에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세대 디자이너다. 박동민의 장래성을 높게 평가한 박 디자이너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등 신체적 조건이 전문모델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의상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해 모델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동민을 쇼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컬렉션은 모델 오디션이 열릴 때마다 수천대 일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모델이면 누구나 한번쯤 서보고 싶어하는 국내 최대의 패션쇼로 전문 모델뿐만 아니라 매년 그 해에 가장 주목 받는 신예 스타들이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박동민이 소속된 점퍼는 지난주 첫 방송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데뷔 무대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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