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골 도전' 박주영, "프랑스가 K리그보다 한수 위"
OSEN 기자
발행 2009.02.20 15: 24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4)이 오는 23일 릴 원정을 앞두고 팬들에게 성원을 부탁했다. 지난해 8월 프랑스 진출 후 중앙 공격수로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주영은 20일(한국시간) AS 모나코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공격시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전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각광을 받았던 박주영은 지난 해 11월 3일 르아브르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후 석 달 넘게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며 꾸준히 추가골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박주영은 "모나코 이적 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수비시 공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것을 배웠다. 프랑스 리그가 K리그 보다 수준이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영은 팬들에게 "좀 더 나아진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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