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방송국에 들어와 잡초가 됐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0 15: 57

최근 40%에 가까운 시청률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 장서희가 연기 인생 스토리를 공개한다. 장서희는 MBC ‘섹션 TV 연예통신-S 다이어리’에 출연해 ‘인어아가씨’의 아리영부터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까지 안방극장의 여왕으로 불리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 금반지를 준다는 사실과 MBC 사원이 되고 싶어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다고 말한 장서희는 “집에서는 공주처럼 자랐는데 방송국에 들어와 잡초가 되었다”며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진’으로 입상해 아역 연기자로 급부상한 장서희가 당대 최고의 가수 나훈아와 함께 촬영한 영화의 명장면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아내의 유혹’에서 장서희와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서형은 “장서희와 뺨을 때리는 장면이나 과격한 장면을 찍기 전에 ‘우리 내일 알아서 살살 잘 가자’는 문자를 주고 받는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불물을 가리지 않아 장서희에게 미안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등이 촬영한 소녀시대의 ‘Gee’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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