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 가넷, 경기 중 교체 부상 우려
OSEN 기자
발행 2009.02.20 15: 58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포워드 케빈 가넷(33)이 경기 중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 에너지 솔루션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와의 원정경기서 85-90으로 패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이날 패배보다 핵심멤버인 가넷의 부상이 더 뼈아팠다. 가넷은 이날 선발 출장해 14분간 경기에 나서 8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2쿼터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심해져 교체돼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대니 에인지 보스턴 단장은 경기 후 와의 인터뷰서 "가넷이 무릎에 큰 통증을 느껴 경기를 뛸 수 없었다"며 "병원으로 후송돼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스턴은 유타에게 패했지만 44승 12패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그대로 유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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