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전우치' 끝나기도 전에 충무로 러브콜 쇄도
OSEN 기자
발행 2009.02.21 08: 42

배우 김윤석(41)에게 보내는 충무로의 러브콜이 뜨겁다. 김윤석은 현재 영화 ‘전우치’의 촬영에 한창이다. ‘전우치’는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로 한국 장르영화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김윤석은 강동원 임수정 유해진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전우치’의 촬영은 3월경 마무리 된다. ‘전우치’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 지금, 김윤석에게 많은 영화의 출연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 김윤석이 받은 시나리오만 해도 7,8권으로 알고 있다”며 “모두 영화적 재미와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겸비한 작품으로 김윤석을 잡기 위한 제작사의 노력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지난해 나홍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추격자’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올해는 생애 단 한번뿐인 저의 해인 것 같습니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김윤석은 영화 ‘추격자’로 대종상, 춘사영화제, 부산영평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의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윤석은 ‘추격자’에서 전직 형사이자 출장안마소 사장인 중호 역할을 맡아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은 하정우와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출장안마소의 여성들을 혹독하게 부리던 포주였던 중호가 연쇄살인범과 대치하면서 변해가는 심리 상황을 실감나게 연기해냈다. 또한 하정우와 대치하며 불꽃 튀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우치’의 촬영을 마치고 김윤석이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충무로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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