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가출했지만 아내가 나를 찾지 않아"
OSEN 기자
발행 2009.02.21 10: 17

배우 임창정(36)이 자신의 아내와 크게 다투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임창정은 “최근에 아내와 크게 다툰 후 집을 나간 적이 있었다”며 “며칠 동안 사우나를 전전하면서 이하늘을 만나 술도 마시면서 지냈지만 아내가 나를 찾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출한 지 며칠 지난 비 오는 날 새벽에 포장마차에서 홀로 외롭게 술을 먹고 있는데 집사람이 나타나서 ‘집에 가자’라고 말해주었다”며 “알고 보니 그렇게 내 위치를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매니저와 연락을 따로 하며 내가 있는 곳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하지만 집에 가자고 해준 아내가 너무 고마웠다”며 “아내가 나이가 어리지만 생각도 깊고 나보다 몇 배나 더 낫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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