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배우 이지훈(30)이 데뷔 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이지훈은 “평소 외모 때문에 부유한 가정에서 곱게만 자랐을 것 같다는 오해를 많이 하신다”며 “실제로는 가장 형편이 좋지 않아 다섯 식구가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뷔 후 ‘왜 하늘은’ 활동을 하면서 1년 정도까지는 그 집에서 살았다”며 “그때는 너무 어린 나이에 그게 너무 창피해서 매니저에게도 숨겼다. (스케줄 끝나고 돌아올 때면) 집까지 안 가고 항상 집 근처 다른 곳에서 내려달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는 누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지훈은 “조카 5명을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똥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은 물론 갓 태어난 아기를 직접 받은 적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