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3이닝 무실점 3K…직구 최고 148km
OSEN 기자
발행 2009.02.21 15: 31

히어로즈 영건 김성현이 자체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성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파이러츠구장에서 열린 두 번째 자체 평가전에 백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직구 최고 148km를 찍으며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백팀은 김성현의 호투를 발판삼아 3-2 승리를 거뒀다. 2회 전근표와 오윤의 연속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잡은 백팀은 강병식-김동수의 연속 안타로 가볍게 2점을 먼저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청팀은 5회 장영석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백팀은 7회 1점을 뽑아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6회 백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현승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김수경은 청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23일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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