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진, '2009 독일 그랑프리'서 전경기 한판승 금메달
OSEN 기자
발행 2009.02.22 10: 15

용인대의 유도 기대주 김주진이 전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기며 '2009 독일 유도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지난 2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2009 독일 그랑프리대회' 첫날 경기 남자 -66kg급 결승전에서 함께 출전한 대표팀 동료인 김형주(코레일)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기록했다. 김주진은 1회전서 스페인의 라미레스를 허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2회전서 몽골의 타간바타르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 3회전 슬로베니아의 드라크식을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 그리고 준결승전서 헝가리의 운그바리를 발뒤축후리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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