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강인-윤지, 일본 신혼여행서 추억 만들기
OSEN 기자
발행 2009.02.22 19: 56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강인-이윤지 커플이 일본으로 간 신혼 여행에서 여러 가지 추억을 남기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22일 방송된 ‘우결’에서 강인과 윤지는 본격적인 신혼 여행을 시작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한국 유학생들을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여행 정보를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하코네 유황 온천으로 향했다. 하지만 윤지는 항상 자기 말만 하고 계획성이 없는 남편 강인에게 서운함을 표시하고, 강인은 “예전에 똑 같은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차인 적이 있다”며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황 온천에 도착한 윤지는 군고구마를 파는 일본인에게 고구마를 선물 받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두 사람은 유황 온천에 삶은 몸에 좋은 계란을 나눠 먹으며 추억도 함께 나눴다. 여행의 마지막 날 힘겹게 찾은 민박집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족욕을 하며 신혼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윤지는 “앞으로 서로에게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강인은 “내 말에 너무 맞춰주지만 말고 앞으로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며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일밤’은 파일럿 ‘황당극장 어머나’가 편성되면서 1,2부 분리 없이 세 코너가 방송됐고, 그로 인해 ‘우결’은 강인-이윤지와 정형돈-태연이 짧은 시간 방송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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