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62분 출전' AS 모나코, 릴에 1-2 패
OSEN 기자
발행 2009.02.23 08: 19

박주영이 선발 출장한 AS 모나코가 2연패를 당했다. 릴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릴 메트로폴레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나온 오브라니아크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48분 뒤몽이 추가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모나코는 후반 49분 아드리아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모나코는 선제골을 내준 뒤 공격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하는 부진에 빠졌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친 AS 모나코는 후반 17분 박주영을 빼고 각페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모나코는 알론소가 후반 22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릴은 후반 인저리타임 뒤몽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고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모나코는 1분 후 아드리아누가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3일 르아브르와 리그 12라운드에서 시즌 2호 골이 터진 이후 박주영의 득점포는 계속 침묵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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