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36)의 한 팬이 티켓 사기를 당해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팬은 인터파크 게시판을 통해 지난 16일 티켓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 당한 사례를 자세히 올렸고 동시에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측은 소속사로 팬들이 신고한 티켓 사기 피해 사례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예매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사기범을 조심하라고 알리고 있는 팬들도 다수 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티켓 사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소속사로 티켓 사기를 당했다는 전화를 수차례 받고 피해를 입은 팬들을 통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연기획사와 검토 후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월 14, 15일 양일간 서울의 대학로 SH씨어터 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10분만에 매진시킨 바비킴은 추가 공연(3월 13일)까지 매진을 기록하고 자신의 소극장 공연을 전국 투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바비킴은 3월 20, 21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 이어 27, 28일에는 대전 우석예술회관에서 전국 투어 추가 공연을 연다. happy@osen.co.kr
